반응형 분류 전체보기343 대전 유성구 진남포면옥 날이 더워지니 시원한 음식이 당긴다.그중에서도 시원한 국물에 담겨있는 국수만큼 더위를 시켜주는 것도 없는 것 같다.오늘 포스팅할 식당은 대전 관평동에 위치한 진남포면옥이다. 진남포면옥은 1954년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고 3대째 내려오는 노포 중의 노포이다. 우선 외관부터 맛집임을 증명한다. 이 외관은 맛이 없을 수 없다. 맛이 없다면 진작에 문을 닫았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건물주가 확실하다. 진남포면옥의 주 메뉴는 물냉면, 비빔냉면, 녹두전, 떡만둣국이다.맛 자체는 자극적이지 않고 다른 냉면집에 비해 심심한 맛이지만 누가 먹어도 조미료로 낸 맛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손만두이다.누가 마도 빚은 만두다. 맛도 집에서 만든 맛있는 만두이다.만두 자체의 크기가 커서 네 알이 결코 적지 않다.. 2024. 5. 2. 짬뽕관 관평점 당신이 생각하는 짜장과의 최애 조합은 무엇인가.... 나는 파김치이다. 회사 동생들 점심 이야기를 하다 우연히 짜장과 파김치 얘기가 나왔다. 순간 모두가 "파블로프의 개" 마냥 침을 심 켰다. 그렇다. 짜장과 파김치 조합은 모두가 인정하는 최애 조합인 것이다. 그래서 급하게 관평동 중국집을 검색하니 "짬뽕관"에서 파김치와 맛있게 먹었다는 글을 찾을 수 있었다. 우린 참을수가 없었다. 바로 전화를 걸어 파김치가 있냐고 물었다. 간짜장이 있는지, 삼선짬뽕이 있는지를 물은 게 아니고 파김치가 있냐고를 먼저 물었다. 전화너머로 오늘은 파김치가 많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짜장이야 주방장이 가게 말아먹을 작정하고 만들지 않는 이상 어디든 중간은 하기 때문에 더 물을 필요도 없었다. 그래서 점심에 관평동에 위치한 짬.. 2024. 4. 30. 카페 킹슬리 오늘은 카페 킹슬리에 다녀왔다. 자주 가던 식당 옆에 새로 생겨 지나는 길에 들어가 봤다. 작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꾸며놨다. 기본적으로 가추어야 할 메뉴가 갖추어져 있었다. 초록초록한 인테리어가 봄과 잘 어울렸고 음료 또한 준수한 맛이었다. 사장님 혼자 분주하게 음료 주문을 받고 제조를 하셨지만 전혀 늦게 나온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나는 밀크티 라테를 먹었는데,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무엇보다 결재와 포인트 적립이 회원번호가 아닌 전화번호로 관리되니 너무 편했다. 다음에 쓰기도 편할 것 같다. 상큼한 인테리어와 부담없는 가격 그리고 준수한 맛이 앞으로도 자주 애용하게 될 것 같다. 작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민 인테리어 사진으로 마무리하겠다. 2024. 4. 27. 대전 관평동 마라공방 얼마 전 탕화쿵후 마라탕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그때 설명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탕화쿵후 마라탕보다 자극적인 맛을 원한다면 "마라 공방"을 추천한다. 마라 공방은 탕화쿵후 마라탕보다 내 기준으로 좀 더 짜고 맵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입맛이 없는 날 뜨끈한 쌀밥에 샹궈를 올려 먹으면 두 그릇도 가능하다. 매운 단계 기준으로 탕화쿵푸 마라탕의 1단계는 순한 듯 매운맛이지만, 마라 공방은 땀이 날 정도로 맵다. 물론 매운 음식을 잘 먹는 사람들은 2단계나 3단계를 먹어야 할 것 같다. 샹궈와 마라탕이 맵고 짜지만 이 자극적인 맛을 잡아주는것이 있다. 바로 꿔바로우다. 꿔바로우는 약간 강정 느낌으로 바삭하게 튀겼고, 달콤한 소스가 잘 버무려져 있다. 사실 안타깝게도 나는 샹궈를 먹었는데, 음식을 .. 2024. 4. 26.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