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생사의 갈림길에서 안간힘을 쓰시던 "마이크로소프트 Sculpt Ergonomic Mouse"께서 영면하셨다. 큰 병원으로 보내 연명치료를 할 수 있었지만, 더 이상 힘들게 해 드리고 싶지 않아 그냥 보내드리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애도의 기간을 가져야 마땅하지만 일을 쉴 수 없기 때문에 "로지텍 리프트 버티칼 인체공학 마우스"를 급히 부득이하게 맞이하게 되었다. 우선 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내구성 (난 오래 쓰니까)
2. 적정한 가격 (비싸면 더 오래 써야 하니까)
3. 멀티 페어링 (난 두개 이상의 기기를 연결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4. 사용자들의 평가 (난 쫄보니까)
간만의 전자기기 구입이니 오늘을 기념해서 블로그에 남겨보려 한다.
박스 옆면에는 이렇게 상세한 스펙과 간단한 설명이 쓰여 있다. 특히 보통 크기의 손을 갖은 나에게 딱 맞는 사이즈인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동글 과 블루투스 모두 사용 가능하니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
충전식 배터리가 아니라 건전지를 넣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충전식 배터리가 들어가게 되면 마우스도 무거워지니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어플을 통해 버튼을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그리고 침대에서나 보던 인체공학 인증이 있는데 마우스를 사용하면 왠지 척추가 편안할 것 같다.
박스를 열면 다시 종이 포장이 나온다.
로지텍 직원들의 애사심이 물씬 풍기는 종이 포장으로 마우스가 감싸여 있다. 원가 절감과 환경까지 생각한 종이 포장은 나름 나쁘지 않다.
종이 한 장 허투루 사용하지 않은 꼼꼼함! 직관적이고 깔끔한 설명! 그대!
드디어 실물을 영접하였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마우스 버튼, 휠의 크기가 적당하다.
엄지 손가락으로 작동이 가능하도록 적당한 위치에 앞/뒤 버튼이 있다.
바닥에는 전원 버튼과 디바이스 변경 버튼이 있다. 이 부분이 조금 아쉬운데,, 디바이스 변경 버튼이 마우스 위쪽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디바이스를 변경하기 위해 양손을 이용해 마우스를 뒤집에서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리도 예상한 대로 손안에 꼭 들어오는 적당한 크기의 마우스이다.
장점
- 손목이 편안하다.
- 버튼이 조용하다.
- 스크롤이 부드럽다.
- 마우스 무게가 적당하다.
- 동글/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다.
- 멀티 페어링이 가능하다. (여러 디바이스 연결 가능)
단점
- 건전지를 사용해야 한다.
- 멀티 페어링 버튼이 바닥에 있어 디바이스 변경이 불편하다.
지금까지 사용한 후기를 적어보니 구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참고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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